경남지역 등산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양산의 등산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지난 16일 영축산 일원에서 ‘제3회 양산시장배 등산대회’가 열려 단풍으로 물든 가을산을 오르며 지역 내 등산 동호인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경쟁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 것. 양산시 주최, 양산시 등산연합회(회장 권정근)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양산지역 10개 산악회를 비롯해 직장 산악회 등 14개팀 7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일반 참가자도 200여명이 영축산에 올라 등산을 통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 부산시 강서구)이 11월과 12월을 ‘고객 감사의 달’로 지정,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관람대 안의 모든 자동판매기 음료(캔 음료 제외)를 무료로 제공하는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선사한다.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건립추진위(위원장 이형우)는 14일 기념탑 건립부지 현장인 신도시 제7호 근린공원에서 기념탑 기공식을 열었다.<본지 255호, 2008년 11월 11일자> 이날 기공식에는 오근섭 시장과 정재환 시의회의장, 이효관 토공 양산사업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형우 위원장은 "기념탑은 조국 광복과 민족 해방을 위해 피땀 흘린 조상들을 기리는 성역이자 후세를 위한 산교육장이 될 것"이라며 "역사적 사업에 동참하게 된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높이 2m 이상 건설현장에서 작업발판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안전방망과 안전대 착용조치 등을 하지 않으면 시정기회 없이 사법처리 된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이동우)은 건설현장에서 추락과 제조업체에서 협착(끼임)재해 예방조치를 소홀히 하거나 반복적으로 법을 위반하다 적발되면 해당 사업주는 즉시 사법처리한다고 밝혔다.
불법 전화 선거운동을 벌였던 주부들에게 무더기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곽병훈 부장판사)는 지난 4월 총선에서 1인당 6만원을 받고 전화로 허범도 의원(한나라당)의 지지를 호소하는 방법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ㅇ씨 등 주부 12명에게 각각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이 가운데 ㅇ씨 등 9명은 전화 선거운동을 대가로 받은 78만원을 추징당하고 나머지 3명은 24~60만원을 추징당했다.
내년부터 농촌지역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통신이 사업비를 부담하는 공동출자(매칭펀드) 방식으로 2006년부터 추진해온 농촌지역 초고속 통신망 구축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면 개곡ㆍ산지마을, 상북면 장제마을, 서창동 당촌ㆍ편들마을, 물금읍 상리ㆍ남평마을, 원동면 신곡ㆍ중리ㆍ선장ㆍ어영ㆍ신주ㆍ범서ㆍ영포마을, 상북면 늑동마을, 하북면 서부마을, 평산동 장흥마을, 소주동 주남마을 등 18개 마을은 이미 사업을 마무리했고,상북면 대석ㆍ신전ㆍ상리마을, 덕계동 매곡마을 등 4개 마을은 올해 말까지 끝낼 방침이다.
인구 과밀로 인한 행정운영 불편을 줄이기 위해 덕계동과 소주동의 행정구역을 일부 조정한다. 덕계동은 지난달 30일자로 동내 111개반을 113개반으로 조정했다. 덕계동은 조평마을 7개 반 가운데 세신시장상가 아파트를 2개 반으로 분반하고, 매곡마을 6개 반 가운데 천불사 실버타운을 2개 반으로 나눴다. 이에 따라 조평마을은 기존 7개 반에서 8개 반으로, 매곡마을은 5개 반에서 6개 반으로 늘었다.
깊어가는 가을 밤 고사리 손으로 전하는 클래식과 팝 그리고 재즈가 흐르는 음악회가 열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웅상청소년오케스트(단장 이용하) 정기연주회가 15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것. 이날 연주회는 이용하 단장의 지휘 아래 마스카니(P.Mascagni)의 '까발레니아 루스티카나(Cavalleria Rusticana)'를 시작으로 엘가(E.elgar)의 '사랑의 인사(Salut d' amour)', 바흐(J.S.Bach)의 '우리의 기쁨 되시는 예수(Jesu, joy of man's Desiring)' 비제(G.Bizet)의 '카르멘(Carmen)'을 선사했다.
웅상지역노동조합 협의회(의장 강명언, 이하 웅노협)가 영화를 통해 비정규직 문제를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웅노협은 14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웅상지역 노동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 노동영화 '안녕?허대짜수짜님!'(감독 정호중)을 상영했다. 이 영화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한창이었던 자동차공장의 정규직 아버지가 같은 회사의 비정규직 사원인 딸의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반대하면서 시작하는 영화로 비정규직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가면서도 결코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회장 서민조, 이하 우불클럽)이 국제라이온스협회로부터 헌장을 전수받고 양산지역 10번째 클럽으로 이름을 올렸다. 우불클럽은 11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헌장전수식을 겸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오근섭 시장과 김일권, 김지석, 이채화, 박인 시의원을 비롯해 양산지역 각 라이온스클럽 회장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평산동에 있는 한 신축 아파트의 진입도로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인도 바로 옆으로 절벽이 그대로 노출돼 낙석사고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ㅋ아파트 진입도로. 이곳은 크고 작은 바위들이 튀어나온 절벽이 언뜻 보기에도 위험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낙석이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옹벽이나 그물망과 같은 안전시설물은 어디에도 없었다. 게다가 공사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풀도 나지 않은 맨땅이어서 낙석 등 사고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 진입도로가 아파트로 들어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다. 입주민들은 거센 바람이 불거나 비가 많이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으면 혹시 토사가 흘러내려 절벽이 무너지지 않을지 불안에 떨고 있다.
(주)신기인터모빌(대표이사 김인찬, 사진)이 ‘2008 노사문화 대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기업으로 결정됐다. 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대상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 지원해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신기인터모빌은 적극적인 성과배분과 직원들의 경영참여, 근로자 복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13일 일제히 치러졌다. 양산지역에서는 모두 2천205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하지만 올해도 여전히 웅상지역에 있는 수험생에 대한 배려는 이뤄지지 않아 수험생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는 큰 불편을 겪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양산지역에 남부고, 양산고, 양산여고, 제일고, 물금고 등 모두 5개 시험장, 102개 시험실을 배정했지만 웅상지역에는 한 곳도 배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철의 왕국으로 불렸던 가야문명을 대표하는 철기문화와 기마민족의 전통을 주제로 하는 축제가 경마공원에서 열린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 부산시 강서구)은 오는 15~16일 이틀간 한국의 마 문화와 가야문명을 한 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역사테마축제인 ‘2008 마철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희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와 야구의 양산지역 최고 팀을 가리는 시장기대회가 시작됐다. 제6회 양산시장기 축구대회와 제3회 양산시장기 국민생활체육 사회인 야구대회가 9일 차례로 개막식을 열고 열띤 경쟁에 들어갔다. 9일과 16일에 걸쳐 열리는 축구대회는 23개팀이 참여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열린다.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은 소방의 날이다. 소방의 날은 1963년 제정한 이후 지난 9일로 46주년을 맞았다. 해마다 소방의 날이면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는 양산소방서 진대영 서장(사진)을 만났다.
어곡동 출신 정정희 시인과 유산동 출신 최길준 시인의 시비 제막식이 9일 어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두 시인을 비롯해 양산시의회 김일권 의원과 양산시 김주홍 총무국장, 부산지역 단체인 시를 짓고 듣는 사람들의 모임 안태봉 회장, (사)창작문학예술인협회 김검수 이사 등이 참석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울산양산지역협의회(회장 김철)가 주최한 ‘2008 범죄예방과 법질서 바로 세우기 한마음대회’에서 양산지역협의회(회장 박문원) 박철용 위원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지학태 위원이 울산지검검사장 표창을 받고, 전성종, 이정희 위원이 양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전날 내린 비로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하북초등학교 해오름 강당은 어르신들의 한바탕 어깨춤으로 인한 따뜻한 열기로 가득했다. 흥겨운 노래가 울려 퍼질 때면 자리에서 일어나 음악에 몸을 맡기니 청춘도 부럽지 않았다.
웅상지역 공인중개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웅상공인중개사회(회장 하출재)는 8일 경성대학교 경영대학원 부동산경제과 정민호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